최근 새로운 < 코로나 신종 변이 > 아르크투루스(Arcturus)가 인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 변이와 달리 결막염 증상과 같은 눈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로나 신종 변이 아르크투루스
▶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 코로나 신종 변이 >인 XBB.1.16은 2023년 1월 발견되어 현재 미국,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최소 29개국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의 이름인 < 아르크투루스(Arcturus) >를 별칭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 현재 인도에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하루 확진자가 2023년 2월에 100명 대에서 최근 1만 명대로 10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중 7.2%가 < 아르크투루스 >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 아르크투루스 >는 기존 코로나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현재 한국에서도 52명의 환자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XBB.1.16 아르크투루스 변이의 전염성이 또 다른 하위 변이인 XBB1.5 등보다 1.27배 정도 강하고 코로나 항체에도 강한 저항력이 있어 전 세계로 빠르게 전파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최근 국내에서도 앰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20명 이상이 발생해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어두운 소식이 겹쳐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엠폭스는 코로나와 같은 제2급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오한 등과 함께 손과 발을 포함에 몸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병으로 현재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된 상태입니다.
코로나 신종 변이 아르크투루스 증상
▶ 신종 변이 아르크투루스 증상의 핵심은 기존 코로나 증상과 함께 결막염 같은 눈병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기존 코로나 증상
▶ 기존의 코로나 증상은 무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일반적인 주요 증상으로 37.5℃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오한, 두통, 인후통, 근육통, 후각 및 미각 소실, 폐렴 등의 증상 나타납니다.
▶ 이 외에도 피로감을 비롯해 식욕감소, 오심, 구토, 설사, 어지러움, 콧물, 코막힘, 흉통, 피부에도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르크투루스 증상
▶ 이 번에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 코로나 신종 변이 >인 아르크투루스는 기존 코로나의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결막염과 같은 안구 충혈 및 가려움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따라서 눈에 이물감, 눈곱, 눈물, 충혈 등과 함께 눈이 가렵고 끈적끈적한 결막염 같은 눈병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적인 알레르기 증상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코로나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하며 코로나 검사 등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재확산 추세
▶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을 선언함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해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코로나 감염이 이전과 비교해 2~3배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러한 동남아시아 재확산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등의 방역 수칙이 해제된 상태에서 각국의 명절과 대규모 축제가 겹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구 대국 인도네이사의 경우 최대 명절인 < 르바란 > 연휴가 시작되면서 1억 2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이동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한편 인근 국가인 태국에서는 코로나 기간 중에 열리지 못했던 < 송끄란 > 물 축제가 최근 나흘에 걸쳐 대대적으로 열리면서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었고 축제가 끝난 이후 급속도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으며, 캄보디아도 최근 설 연휴인 < 쫄츠남 >으로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물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 문제는 앞으로 라마단 금식 기간이 끝나고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 이드 >가 시작되면서 인도네시아(2억 3천), 파키스탄(2억), 인도(1억 9천5백),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는 대규모 축제가 열리며, 베트남의 경우도 4월 말에 전승기념일 및 노동절 연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참고로 전체 무슬림 18억 명 중에 아랍계는 15% 정도로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계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 인도 및 동남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는 코로나 상황과 < 코로나 신종 변이 > 아르크투루스 발생은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를 또다시 악몽의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기에 세계보건기구(WHO) 및 각국 정부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최근 국내의 정부 실책으로 벌어진 경기 침체와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또다시 엠폭스와 함께 < 코로나 신종 변이 > 아르크투루스가 확산되면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사전 대책이 시급하며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에 각자가 지속적으로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 > 아르크투루스(Arcturus)
▶ 목동자리에서 가장 밝은 오렌지 색의 별로 북반구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로 동양에서는 청룡의 큰 뿔이라는 의미로 대각성이라 불렸으며 그리스어로 '곰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의미로 아랍에서는 창을 쥐고 있는 자의 다리 또는 하늘의 파수꾼이라는 뜻으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 고대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동쪽 하늘에 아르크투루스가 보이기 시작하면 건조한 계절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 질병은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했으며 달력이 없던 고대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별이었다고 합니다.
▶ 아르크투루스는 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은 별로 표면 온도는 약 4,500℃로 태양의 표면 온도 약 6,000℃ 보다 훨씬 낮은데도 밝기는 약 100배 밝으며 지름은 27배나 큰 '거성'이라고 합니다.
< 참고 > 목동자리
▶ 목동자리는 봄철의 별자리로 소가 끄는 쟁기를 발명해 농사의 신기원을 이룩한 아르카스의 별자리라고 전해지며, 북두칠성의 국자 손잡이 쪽으로 선을 연장해 남쪽으로 연결하면 만날 수 있는 아르크투르스와 다른 별이 마름모꼴을 이루는 별자리입니다.
※ 지금까지 < 코로나 신종 변이 결막염 증상 아르크투루스 >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팬데믹과 같은 상황이 또다시 벌어지는 일은 없기를 희망하지만 주변에서도 여전히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엠폭스까지 지역사회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