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먹는 방법, 세척 및 주의 사항

과일은 누가 언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매우 유익한 음식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하는 경우 독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마다 다른 의견이 있어 이를 알아보고 올바른 < 과일 먹는 방법, 세척 및 주의 사항 >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과일 먹는 방법

▶ 과일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아미노산 등의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과거처럼 먹을 것들이 부족했던 시절의 과일은 인체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었지만 오히려 먹을 것들이 넘쳐나는 현대에 와서는 이제 과일이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바로 건강을 위해 먹는 과일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지 않도록 올바른 < 과일 먹는 방법 >에 대한 이해와 주의가 필요한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일 먹는 방법 정리(결론)

1. 과일의 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되거나 사용되지 않은 과당은 간이나 복부에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포도당)와 함께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지방간,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급격한 혈당 상승이나 몸에 당이 축적되지 않도록 식후보다 식전에 적당량의 과일을 섭취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과일의 핵심 영양소가 파괴되고 당분 함량이 높아지지 않도록 갈거나 말리는 등의 가공처리를 하지 않고 섭취해야 하며,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를 비롯해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껍질 및 씨도 함께 섭취해야 당뇨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과일 먹는 시간은 식후보다 식전, 아침 및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위장 기능이 약하고 속쓰림이 있는 경우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에 따라 저녁 시간에 섭취하는 것도 무방합니다.

 

5. 또한 과일을 굳이 아침에 좋은 과일이나 저녁에 좋은 과일로 나눠 섭취할 필요도 없으며 일괄적인 정확한 근거도 없습니다. < 과일 먹는 방법 >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하고 잘 맞는 과일 및 시간을 찾아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느 과일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6. 과일은 먹는 시간이나 종류도 중요하지만 섭취량도 매우 중요하며,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하루 2회 정도로 나눠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회의 적정 섭취량은 사과 1/2~1개, 바나나 1개, 참외 반 개, 포도 15알 등으로 주먹 정도의 크기만큼이 적당합니다.

 

7. 여러 종류의 과일을 한 번에 같이 먹는 것보다 각각의 과일을 따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과일도 가급적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일바구니-바나나-딸기-귤-포도-등

 

과일이 독이 되는 이유 - 비만, 지방간, 당뇨 유발

▶ 과일이 독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유는 단백질이나 지방 등의 음식이 오랜 시간 소화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과일의 과당은 이러한 분해과정 없이 빠르게 소화되고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사용되지 않은 과당은 간이나 복부 등에 축적되어 당뇨 및 비만,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는 기전 때문입니다.

 

▶ 즉, 과일 외에도 먹을 것들이 풍부한 현대에서 인슐린 대사과정과 소장을 거쳐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되는 포도당에 밀려 인슐린 대사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과일의 과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간 등에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 과일 먹는 방법 >을 참고하여 과일이 독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더구나 다양한 과일을 접해보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수입이나 품종 개량을 통해 종류가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과일의 신맛보다 단맛을 올리는 방향으로 개량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애플 수박, 샤인머스캣, 스위티오 바나나, 스테비아 토마토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과일 먹는 방법 핵심 요소

< 과일 먹는 방법 >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첫째 :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의 껍질(사과 등)과 씨(포도 씨)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고, 둘째 : 과일을 변형하지 않고 생것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며, 셋째 : 과일 먹는 시간 및 과일 섭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외의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과일 세척 방법 및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 등의 과일 섭취 시의 주의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일 껍질과 씨 함께 먹기

< 과일 먹는 방법 >의 첫 번째 핵심 요소로 과일의 껍질과 씨가 중요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함께 섭취해야 하는 것은 대부분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과일의 잔류 농약에 대한 걱정이고, 다른 하나는 과일의 맛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과일의 잔류 농약에 대한 부분은 아래의 방법으로 세척하면 농약 등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되지만 과일의 맛에 대한 부분은 조금 생각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일의 껍질이 오히려 과일의 씹는 맛을 높일 수 있고 건강에는 훨씬 유익하다는 것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과일 껍질을 함께 섭취해야 하는 이유

▶ 과일의 껍질에는 대표적으로 식이섬유와 함께 강력한 항산화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과일의 껍질에는 각각의 장점이 있는데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비만이나 성인병 예방 효과, 혈액순환 및 이뇨작용 촉진 효과, 당뇨 예방 효과 등을 비롯해 칼슘 등의 다양한 무기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따라서 < 과일 먹는 방법 > 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건강하게 과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껍질과 함께 드셔야 합니다. 주요 영양소가 포함된 껍질을 빼고 드실 경우 오히려 과당만 섭취하는 꼴이 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껍질을 함께 섭취하면 좋은 과일에는 대표적으로 사과를 비롯해 배, 포도, 참외, 키위, 수박의 흰 껍질, 복숭아 등이 있습니다.

섭취 가능한 과일의 씨

▶ 과일의 씨 또한 껍질과 같이 식이섬유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비롯해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포도 씨는 잘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씨를 함께 섭취하면 배탈이 난다고 잘 못 알려진 참외수박의 씨도 건강에 유익하며 석류 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단 포도의 씨는 소화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다만 과일의 껍질과 달리 대부분의 과일 씨는 섭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맛을 비롯해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경우 치아 손상의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포도 및 참외 등의 섭취가 용이한 경우는 직접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섭취가 불편한 경우는 믹서에 갈아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KBS News 2023.05.08

 

섭취를 피해야 하는 과일의 씨

▶ 사과, 매실, 복숭아, 살구, 체리, 자두 등의 과일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이를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서 시안화수소라는 독성 물질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이 과일들의 씨를 섭취하게 되면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다만, 소량의 사과 씨를 으깨서 복용하거나 으깨지 않고 통으로 복용하는 경우 큰 위험은 없으며, 복숭아 및 살구 등의 단단한 껍질 속에 들어 있는 부드러운 씨는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씨와 함께 통으로 담그는 매실청의 경우는 독성이 사라지는 1년 이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일 생으로 먹기

< 과일 먹는 방법 >의 두 번째 핵심 요소로 과일을 믹서에 갈거나 즙(과일 음료)으로 섭취하는 것, 과일 청이나 말린 과일처럼 과일을 가공해서 섭취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이렇게 가공하게 되면 과일에 포함된 식이섬유나 각종 유익한 영양소가 파괴되고 당분이 농축되면서 열량과 당분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가공하지 않고 생으로 먹게 되면 씹는 과정에서 섬유질 성분이 치아를 닦아 주고, 치간 사이에 남아 있는 치태 및 플라그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는 영양소 등의 이점이 줄어드는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당뇨, 비만, 지방간 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 질환이 있는 경우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일을 가공한 상태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먹는 시간 및 섭취량

< 과일 먹는 방법 >의 세 번째로 과일 먹는 시간 및 섭취량, 즉 과일을 언제 얼마나 먹는지에 따라 건강에 유익하거나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과당 함유량이 높은 과일은 80~9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체로 칼로리가 낮으며 위를 거쳐 소장까지 이르는 소화 과정이 빨라 소화 기관에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일 먹는 시간 - 식전 vs 식후

과일을 섭취하는 시간에 있어서 식전 또는 식후로 나눴을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식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한 대로 과일에는 주로 과당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인슐린의 도움으로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과 달리 주로 간에서 대사 되는 과당은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되지 않으면 간이나 복부에 지방으로 쉽게 전환되어 쌓이기 때문입니다.

 

즉, 다른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한 식후에 과일을 추가로 섭취하게 될 경우 간이나 복부에 지방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식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식전에 수분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일정 정도의 포만감으로 과식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현재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모임 후에 식후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의 대사과정을 고려한다면 가급적 식후에 과일을 디저트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가정에서도 < 과일 먹는 방법 >에 대한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식전과 식후를 나눈다면 그렇다는 것이지 식사 전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반드시 좋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식사 10~20분 전에 과일을 소량 섭취하고 나머지 식사량을 줄인다는 전제하에 그렇습니다. 사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경우 식전이나 식후는 당장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일 먹는 시간 - 아침 vs 저녁 vs 공복

▶ 사실 < 과일 먹는 방법 >에서 과일 섭취 시간에 대한 부분은 전문가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식사와 식사 사이의 공복(식사 전후 2시간)이나 아침 또는 저녁의 식사 대용으로 과일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아침, 저녁, 공복 중에 언제가 좋으냐에 대한 의견이 갈리며 아침에 좋은 과일 및 저녁에 좋은 과일로 다시 구분을 짓기도 합니다.

 

이러한 차이의 근거와 이유는 바로 개인마다 다른 소화 능력 및 상태, 다이어트 등의 과일 섭취 목적 및 섭취량, 에너지를 소비하는 신체 활동 시간의 영향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아침, 저녁, 공복 중에 어느 때가 좋다고 단정하거나 아침이나 저녁에 좋은 과일을 구분하기보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침이나 공복 > 견해

▶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시간 중에 점심은 하루 중 가장 활동이 많고 에너지가 필요한 때이므로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권장하지 않으며 대체로 소화기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침에 섭취하거나 당의 과다 섭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식사 전후보다 공복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이 주장과 관련하여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저녁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바로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고 간이나 복부에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이나 공복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 과일 먹는 방법 >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속쓰림 등의 위 건강 상태가 약한 경우는 아침이나 공복에 과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신맛이 강한 과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침 사과는 금이지만 저녁 사과는 독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정확히 옳은 말은 아닙니다.

 

▶ 사과의 펙틴이란 성분이 아침보다 저녁에 섭취하면 소화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위나 장에 문제가 없는 경우 저녁에 사과를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바나나, 토마토, 파인애플 등을 아침에 먹으면 안 되는 과일로 분류하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 저녁 과일 추천 > 견해

▶ 일반적인 < 과일 먹는 방법 >과 달리 아침이나 공복보다 저녁에 과일 섭취를 권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간 건강과 관련하여 위에서 소화를 위해 만들어내는 위산은 간에서 효소를 만들어내야 하고, 그만큼 간이 많은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피로했던 간을 더욱 피로하게 만들어 간의 해독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근거입니다.

 

▶ 따라서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는 아침이나 점심에는 다른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고 저녁에는 소화에 부담이 적은 과일로 식사를 해야 간이 휴식을 갖고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헐적 단식의 다이어트를 위해 이른 저녁에 적당량의 과일만을 섭취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늦은 저녁 시간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적정 섭취량

< 과일 먹는 방법 >에서 과일 먹는 시간과 함께 중요하게 챙겨야 할 사항이 적절한 과일 섭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과일 권장 섭취량은 1회에 약 100g 정도로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는 하루 2~3회로 나누어 200~300g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울러 여러 과일을 한 번에 같이 드시기보다 각각의 과일을 따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과일의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략적인 과일의 100g은 사과 1/2~1개, 오렌지나 귤 1개, 바나나 1개, 복숭아 1개, 참외 반 개, 포도 15알, 딸기(대) 4알, 키위 1개 정도입니다. 섭취량을 판단하기 어렵다면 주먹 정도의 크기만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일 먹는 방법 - 주의 사항

성장기 아이들의 과일 섭취

▶ 일반적인 < 과일 먹는 방법 >에서 성인의 경우 가급적 식전 과일 섭취를 권장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는 식전에 단 것을 많이 먹게 되면 이후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는 식전에 과일을 섭취하기보다는 공복의 간식으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으로 칼륨이 풍부한 과일 등의 섭취는 건강에 유익하지만 신장 질환자의 경우 칼륨 배설에 장애가 오고 몸 안에 칼륨의 농도가 높아지면 심장 박동에 문제가 생겨 부정맥이 발생하고 심정지까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과일 섭취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모든 신장 질환자의 칼륨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말기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칼륨 수치가 높지 않은 경우도 있고, 오히려 심장과 관련하여 칼륨 수치를 높여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신장 질환자라고 해서 과일 섭취를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 < 과일 먹는 방법 > 주의 사항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장 질환자는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칼륨이 많은 과일은 바나나, 오렌지, 수박, 참외 및 대추, 건포도 등의 건과일이 있습니다.

당뇨 및 간 질환이 있는 경우

▶ 당뇨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식사 중이나 간식으로 과일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과일이 당뇨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과 맞는 과일을 적당량 공복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당뇨 환자는 과일을 가공하지 않고 껍질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 당지수(GI 지수)가 높은 과일로 수박, 파인애플, 바나나, 망고 등이 있으며 당지수가 낮아 당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일에는 사과, 배, 딸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는 당지수(GI 지수) 관련 정보가 잘못 설명된 경우도 있고 일괄적으로 모든 과일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반드시 혈당 체크를 통해 자신과 맞는 과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간 질환의 경우도 과일의 과당이 간에 지방을 축적하여 간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과일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며, 당뇨 및 간 질환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도 과일을 잘못된 방식으로 과하게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향후 당뇨 및 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일 먹는 방법 - 세척

< 과일 먹는 방법 >의 첫 단계로 과일을 섭취할 때 가장 먼저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농약 세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걱정하시는 것만큼 농약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농산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살포되는 농약은 수용성 농약을 사용하고 대부분 비바람에 희석되거나 햇빛에 분해되기 때문에 잔류 농약이 많이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 아울러 < 과일 먹는 방법 >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안전하게 세척할 수 있는 권장 방법이 알려져 있으며, 이 권장 방법에 따라 세척하면 충분히 잔류 농약에 대한 걱정 없이 과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세척 방법으로 식초, 녹차, 베이킹파우더, 밀가루, 소금 등을 이용하는 방법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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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권장 과일 세척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장 방법은 우선 <1단계>는 과일을 수돗물에 1~5분(딸기와 포도 등의 무른 과일 1분) 정도 담가두고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여러 번 자주 저어줍니다. <2단계>로 과일을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이상 골고루 세척해 주면 됩니다. 대부분 잔류 농약이 제거되지만 일부 잔류 농약이 남는다 해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치는 아니라고 합니다.

 

수돗물 세척 방법 만으로도 과일 등의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에는 충분하지만 그럼에도 이물질이나 세균 등이 걱정된다면 추가로 과일 세척용 1종 주방세제를 사용하여 수돗물 세척 방법의 <1단계>에서 각 제조사의 권장 세제 사용량을 물에 첨가하여 담가두었다가 <2단계> 흐르는 물에 세척할 수도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사용 방법

▶ 이 외에도 수돗물 세척의 <1단계> 후에 소독용 에탄올을 과일에 뿌리고 1분 정도 두었다가 <2단계>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소독용 에탄올을 사용한 세척 방법은 잔류 농약 외에도 기생충 알이나 세균, 곰파이 제거에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별도의 전용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세척하는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입니다.

 

▶ 자세한 과일 세척 방법은 아래의 < 과일 채소 세척 방법 - 소독용 에탄올 >, 소독용 에탄올 구입 및 사용 방법 등은 < 소독용 에탄올 다용도 활용 방법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일 채소 세척 방법 - 소독용 에탄올

< 과일 채소 세척 방법 >으로 수돗물, 식초, 숯, 소금, 녹차, 담금 소주, 베이킹파우더, 밀가루 등을 이용한 방법들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추가로 잔류농약 제거 및 살균 효과가 있는 < 소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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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 다용도 활용 방법

주로 병원이나 의료 기관 등에서 사용되는 에틸알코올을 실생활에서도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 소독용 에탄올 다용도 활용 방법 >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주방용품,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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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 과일 먹는 방법, 세척 및 주의 사항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과일 먹는 방법 >의 핵심은 과일의 과당이 에너지로 사용되는 대사과정이 포도당과 달라 바로 사용되지 않으면 몸에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일이 독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은 바로 이러한 특성 때문으로 과일이 건강에 해가 되지 않도록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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